Q) 현재 하고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현재 저는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있는 시세이도 매장에서 중국어를 통해 고객님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제 적성을 고려해 취업한 덕분에 하루하루 출근 길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매일 새로운 고객님을 만나는 일 또한 흥미롭기만 합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을 꼽아보자면 저의 카운터셀링을 통해 고객님께서 물건 구매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으셨다는 말씀을 해주실때나, 어린 나이에 비하여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찬 순간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서류전형과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깨알같은 팁이 있다면?!)

저는 14학번 졸업생으로 2학년 1학기때 중국으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한 학기를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1달 동안 면세점 화장품 코너에 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였던 저에게는 매 순간이 신기하기만 하였고, 힘들다기 보다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들이였습니다. 덕분으로 실습현장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되었고, 2학기부터 이곳에서 정식취업하여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가 미리 준비해야 할 자격이나 추천할 활동이 있다면?

현장실습을 잘 활용하시면 HSK 급수가 조금 낮더라도 좋은 업체에 취업 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업체에서는 신 HSK 자격증이 중요합니다. 학과와 협약이 되어있는 업체에는 3급 자격증으로도 정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학과는 타대학과 비교하여 중국인 학생과 같이 생활하는 점, 고려대학교등 명문대학교에 3학년 무시험 편입등 특화 된 점이 많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 학기제를 권하고 싶은데,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과 중국 문화를 실생활로 느끼며 공부하는 것은 또 다른 배움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기제를 통해 중국에서 지내는 동안 조금 더 그곳에서 머물며,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정도로 저에게는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대기업에 취업하면 물론 좋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다면 돈은 연연하지 않더라도 이후에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앞으로 중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새로운 언어에도 도전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뜻이 있는곳에 언제든 길은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